•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김정은과 악수해 영광이었다"는 레드벨벳 예리 보고 '버럭'한 전원책

JTBC '썰전' 패널로 출연하며 '버럭'을 선보였던 전원책 변호사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의 최근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인사이트TV조선 '강적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JTBC '썰전' 패널로 출연하며 '버럭'을 선보였던 전원책 변호사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의 최근 발언을 문제 삼았다. 


지난 11일 TV조선 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는 예리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악수한 뒤 "너무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화를 냈다.


평소 '북한'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가감 없는 비판 발언을 해왔던 전 변호사. 


인사이트TV조선 '강적들'


아이돌 그룹 팬덤을 의식했는지 아니면 예리가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인지, 평소보다는 목소리 톤을 낮췄지만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해 보였다. 


전 변호사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예리가 했었던 발언을 읊었다. 그의 표정은 과거 토론 프로그램에서 '고집'을 부릴 때의 그 모습이었다. 


인사이트TV조선 '강적들'


그는 "너무너무 영광이었다"라는 예리의 말을 두 번이나 반복했다. '영광'이라는 단어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읽힌다.


이에 탈북민 명성희는 "생전 처음 가보는 평양에서 많이 긴장해 나온 실수일 것"이라며 예리를 두둔했다.


인사이트TV조선 '강적들'


한편 예리는 1일 북한 평양 대동장 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2018 남북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에서 무대를 펼친 뒤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악주조차 할 줄 몰랐는데, 너무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때 아직은 '적'의 수장과 악수한 것을 두고 어떻게 '영광'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쓸 수 있느냐는 비판이 나왔다. 


그러나 대다수 시민은 "평화 무드에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 "평양까지 가서 좋은 말 하는 건 비판 거리가 되지 않는다"라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인사이트뉴스1


Naver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