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보는 줄"···경기 도중 화끈한(?) '벤치클리어링' 선보인 야구선수

인사이트YouTube 'MLB'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벌어진 화끈한 벤치클리어링으로 5명이 퇴장당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34)는 3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콜로라도의 3번 타자 놀란 아레나도(27)에게 시속 155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졌다.


페르도모가 던진 강속구는 아레나도의 등 뒤에 정확히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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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맞자마자 격분한 아레나도는 헬멧을 바닥에 집어던지며 페르도모에게 달려들었다.


페르도모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아레나도를 향해 글러브를 힘껏 내던진 뒤 빠르게 도망쳤다.


글러브에 얻어맞고 더욱 흥분한 아레나도는 결국 페르도모의 얼굴에 주먹을 꽂으며 응수했다.


두 선수의 거침없는 몸싸움은 흡사 이종격투기 경기장을 연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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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를 진정시키기 위해 마운드로 달려 나온 양 팀 선수들은 한데 뒤엉키며 또 다른 주먹다짐을 일으켰다.


결국 싸움을 일으킨 루이스 페르도모, 놀란 아레나도를 비롯한 5명의 선수가 퇴장 조치당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


사실 양 팀의 충돌은 전날 경기부터 이미 예견됐다. 지난10일(현지 시간) 샌디에이고 중견수 매뉴얼 마고가 강속구에 맞으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기 직전에도 양 팀 투수들은 의도적으로 상대의 몸을 맞추며 큰 다툼을 예견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개막 이후 가장 격렬한 몸싸움으로 기록된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벤치클리어링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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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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