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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울음바다 됐다"···세월호 진실 추적한 영화 '그날, 바다' 실시간 후기

세월호를 주제로 한 영화 '그날, 바다'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그날, 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세월호를 주제로 한 영화 '그날, 바다'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개봉한 영화 '그날, 바다'는 이날 오전 15.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안착했다.


'그날, 바다'는 세월호와 관련한 다큐영화로 배우 정우성이 '노 개런티'를 자처하고 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관람한 관객들은 하나같이 눈물과 분노를 쏟아냈다.


인사이트영화 '그날, 바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관객들은 "과학적으로 구성돼 있어 (영화의 주장에) 반박할 수가 없다"고 하는가 하면 "곤지암보다 더 무섭다"고 하는 관객도 있었다.


이어 "보는 내내 소름이 돋고 슬펐다", "충격적이지만 많은 이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관객도 보였다.


영화 '그날, 바다'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그날, 바다'는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연일 화제 선상에 섰다.


앞서 영화를 관람한 세월호 유가족들은 "영화가 많이 배포되길 바란다"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쟁쟁한 상업영화를 제치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그날, 바다'가 호평 속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영화 '그날, 바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인사이트'그날, 바다'를 관람한 세월호 유가족들 / YouTube '세월호 유가족방송 416 TV'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