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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보다 낮네"…월드컵 예선서 너무 잘해 '8천만원' 받은 손흥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두둑한 '포상금'을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두둑한 '포상금'을 받았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한 41명의 선수에게 총 24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을 포함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41명의 선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0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소집되거나 뛰었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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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기여도에 따라 41명의 선수를 4개 등급으로 분류, 각각 8천만원(A급)과 6천만원(B급), 4천만원(C급), 3천만원(D급)을 차등 지급했다.


선수들 중 A급으로 평가되는 손흥민과 기성용은 8천만원을 받았고, 다른 선수들도 기여도에 걸맞은 합당한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태용 감독과 코칭 스태프에게는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에 맞춰 포상금이 지급됐다.


인사이트뉴스1


대한축구협회는 포상금 외에도 월드컵 출전 배당금으로 최소 104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비용 등으로 사용할 월드컵 준비금 16억원과 17위부터 32위까지 주어지는 상금 86억원이다. 이 금액은 16강 진출과 관계없이 월드컵이 끝나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해당 협회에 지급한다.


만약 16강 이상 진출할 경우 대표팀은 더 많은 상금은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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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 오르면 128억원, 8강에 진출하면 171억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그리고 우승 406억원, 준우승 299억원, 3위 257억원, 4위 253억원의 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6만 파운드(한화 약 9천만원)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주급보다 낮은 포상금을 받았다. 용돈 받은 기분일 듯"이라는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