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핑크빛 '벚꽃 팝콘' 팡팡 터지고 있는 경희대 캠퍼스 풍경
사시사철 예쁜 경희대 캠퍼스는 봄이 되면 분홍분홍 수줍은 벚꽃잎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매년 캠퍼스가 예쁜 대학 순위를 꼽으면 꼭 선정되는 것이 경희대다.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를 연상시키는 독보적인 본관 건물 및 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평화의 강당에서는 콘서트나 시상식도 자주 열려 재학생만큼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사시사철 예쁜 것이 경희대 캠퍼스지만 온갖 꽃들이 활짝 피는 봄에 보는 운치 역시 남다르다.
정문에 들어서면 흐드러지게 핀 목련과 핑크빛 수줍은 자태를 뽐내는 벚꽃들이 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캠퍼스 길을 걸으면 가지마다 가득가득 로맨틱한 분홍빛을 품은 벚꽃 나무가 즐비하다.
예술작품처럼 조각된 학교 건물과 어우러져 동화 나라에 온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보기만 해도 사랑의 마음이 퐁퐁 솟아나는 경희대 명물 벚꽃을 살펴보자.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