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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방송 중 종이컵에 '떡국' 담아 커피처럼 마신 이영자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이영자는 방송 중에도 은밀한 '떡국' 먹방을 선보였다.

인사이트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라디오 방송 중 목이 건조한지 종이컵에 담긴 뭔가를 마셨다. 알고 보니 음료수가 아닌 '떡국'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에는 방송인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차원이 다른 '프로 먹방러'로 활약하고 있는 이영자는 DJ 최화정과 '휴게소 맛집 투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는 그간 방송에서 고속도로 휴게소를 다니며 국밥, 구운감자, 맥반석 오징어, 소떡 등을 전국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는 맛깔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평범하게만 보였던 휴게소 음식들도 이영자의 환상적인 '먹방'과 만나 일품 요리 못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재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휴게소 음식 매출이 급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런데 이날 이영자는 유독 종이컵에 든 뭔가로 자주 목을 축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커피나 물인줄 알았던 종이컵 속 내용물은 다름아닌 '떡국'이었다. 방송 중에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종이컵에 담긴 떡국을 몰래 먹었던 것이다.


너무도 비밀스럽게 떡국을 마신 이영자는 "회의를 할 때 상사 눈은 맞추면서 아무도 모르게 배를 채우는 방법"이라며 재치있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영자가 라디오 방송에 가져온 것은 떡국 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책상 위에 놓인 텀블러에는 '호박죽'이 담겨있었다.


방송 중에도 흔들림 없는 '먹신'의 면모를 보여준 이영자야 말로 프로 방송인이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