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먹고 군 복무 시절 행군하던 추억 떠올린 유민상

인사이트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최근 공연차 평양을 방문했던 한국 대표단이 옥류관에서 '원조' 평양냉면을 즐기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개그맨 유민상이 평양냉면을 먹고 내놓은 평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방송된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과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이 서울 유명 평양냉면 식당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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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민상은 식당을 가며 "오늘 평양냉면을 먹고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평양냉면 한 그릇을 받아들자마자 늘 그렇듯 국물부터 쭉 들이켰다.


그런데 냉면을 맛본 유민상이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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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웃던 유민상은 "행군을 가면 수통에다가 소금 탄 물을 넣어준다"며 조금은 뜬금없는 군대 이야기를 꺼냈다.


군대에서 행군 중 소금물을 준비하게 하는 것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탈수 증세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유민상은 평양냉면을 맛본 후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을 되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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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주 훈련받던, 힘들 때 그 기억이 났다"면서 "(당시) 그냥 물이었으면 좋겠는데 소금물이어서 먹으면서 '에이씨'라고 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봄이 온다' 팀은 2일 평양냉면의 원조격인 평양 '옥류관'에서 식사를 했다.


그런데 이날 평양냉면에 각종 양념장과 식초, 겨자 등을 넣어 먹는 모습이 포착되며 "평양 냉면은 순수하게 그 자체의 맛을 즐겨야 한다"는 주장은 힘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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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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