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큰 누나' 노사연 "푸드 파이터와 40인분 먹은 적 있다"
'프로 먹방러'로 소문난 가수 노사연이 푸드 파이터 7명과 함께 40인분을 먹은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했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프로먹방러'로 소문난 가수 노사연이 한번에 '40인분'까지 먹어본 적 있다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에는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노사연이 출연해 자신들의 '먹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얼마 전 멕시코로 SBS '정글의 법칙' 현지 촬영을 다녀왔다는 김준현은 불가피하게 체중 감량을 할뻔했지만 "비행기에서 이미 기내식으로 원래 몸무게를 되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 출연 이후 김준현의 뒤를 잇는 '먹방 요정'으로 떠오른 노사연. 이날 김숙은 "노사연 씨는 양껏 먹어본 적이 없다"는 의외의 사실을 밝혔다.
이에 노사연은 "다 먹지 않고 습관처럼 늘 한 숟갈 전에 식사를 마친다"며 자신만의 먹방 철학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최고로 많은 양을 먹어 본 것을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잠시 고민하던 노사연은 "7명이 40인분까지 먹었다"고 대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누구와 식사를 했길래 40인분을 먹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노사연은 "7인의 '푸드 파이터'와 식사를 했다"며 한 사람당 6인분의 양을 먹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푸드 파이터와 자리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잘 먹는 노사연에게 '밥 잘 먹는 입 큰 누나'라는 별명이 붙었다.
40인분을 먹었다는 노사연의 말에 의욕이 생긴 김준현은 "집에서 고기를 6시간 동안 구워먹었다"고 대답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현은 "동네 정육점에 있는 살치살을 싹쓸이 해 구워먹었다"고 말했고 고기를 특히 좋아하는 노사연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