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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친구 장난에 다리 절단된 남성 (사진)

술에 잔뜩 취한 친구들의 장난에 전신에 화상을 입고 왼쪽 다리까지 절단된 2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via SWNS /Mirror

 

술에 잔뜩 취한 친구들의 장난에 전신에 화상을 입고 왼쪽 다리까지 절단된 2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더럼 카운티의 시햄(Seaham)에 사는 25살 크레이그 핀(Craig Finn)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게 됐다.

 

크레이그는 타지에서 지내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뒤 친구들과 함께 거나하게 술 파티를 벌였다.

 

하루 종일 술을 마신 크레이그는 술에 취한 채 소파에서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욕실 바닥에서 쓰러져 잠들었다.

 

그런데 함께 술을 마신 친구들이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장난을 치려고 친구 몸에 불을 붙이는 방화를 저질렀던 것.

 

via SWNS /Mirror

 

불은 크레이그의 전신에 붙었고 치명적인 화상을 입은 그는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무려 2차례나 상태가 악화돼 사실상 회복이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까지 받았을 정도였다.

 

방화에 따른 화상으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고 오른쪽 다리마저 수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았다.

 

간신히 목숨을 구한 그는 아직까지도 치료를 받으면서 피부 이식 수술 등을 병행하고 있다.

 

친구의 몸에 불을 붙인 32살, 24살짜리 남성들은 현재 방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는 4월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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