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데이트 중 '계산 문제'에 대한 유인나의 솔직한 생각

tvN '선다방'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유인나가 데이트 계산 문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연상 연하 남녀의 맞선 장면을 지켜보는 MC 유인나와 출연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맞선남은 맞선녀가 화장실에 간 사이 먼저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갔다.

이후 출연진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남녀 사이의 데이트에서 계산 문제로 이어졌다.

tvN '선다방'

상황을 지켜본 유인나는 "여자들이 안 사는 게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내가 사고 싶어도 상대가 산다고 하면 실랑이가 된다"며 여자들이 계산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변했다.

이어 "(거절하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계산을 못 하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tvN '선다방'

유인나가 말하는 데이트 비용 계산은 '타이밍' 문제였다.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많은 경우에서 여자들이 데이트 비용을 '안'내는 것이 아니라 '못' 내기도 한다는 것.

남녀 모두가 자연스럽고 건강한 데이트 계산 문화를 공유하길 바라는 유인나의 마음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