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지하철 문에 머리 낀 할머니를 못 본 척 지나갔다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theshaderoom'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할머니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theshaderoom'에는 지하철 문에 머리가 끼인 채 옴짝달싹 못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뉴욕 지하철 4호선 우드론(Woodlawn) 역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할머니는 지하철 문에 목이 끼인 채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하철에서 깜빡 졸던 할머니는 문이 닫히는 것을 보고 급하게 내리다가 봉변을 당하게 된 것이다.


할머니는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를 보고도 모르는 척 그냥 지나쳐간다.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는 가운데 할머니는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그대로 방치됐다.


할머니를 지나치는 사람 중에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 관계자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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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어려움에 부닥친 할머니를 그냥 내버려 둔 사람들과 교통공사 측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파문이 일자 교통공사는 "해당 직원은 이미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할머니는 열차 기관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됐으며 다행히 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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