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남겨 놓고 털 모조리 깎여버린 '세젤귀' 알파카들
'푸들 커트'를 한 것 같은 알파카들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복실복실한 솜뭉치 매력을 뽐내는 알파카들을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얼굴만 제외하고 미용한 알파카들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당신들을 위해 털 깎은 알파카들의 사진을 공유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푸른 초원에 서 있는 알파카 네 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동그란 얼굴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보이는 알파카들.
그런데 녀석들의 토실토실한 몸통과 쭉 뻗은 목에는 털이 없었다.
대신 금방 미용한 듯 녀석들의 몸통에는 이발기가 스쳐 지나간 자국만 남겨있었다.
마치 강아지 푸들 커트를 한 것만 같은 녀석들의 모습.
보기 드문 녀석들의 헤어스타일 변신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스럽다", "나에게 지금 필요한 거였다",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