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구출하기 위해 가정집 뒤덮은 수만 마리 벌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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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수많은 꿀벌을 거느리는 여왕벌을 잡으면 벌어지는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왕벌을 구출하기 위해 집을 둘러싼 수만 마리 벌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는 곳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남성은 여왕벌을 잡아 플라스틱 용기 안에 넣어놨다.


그 순간부터 하나둘 집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벌들이 며칠 후 수만 마리까지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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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푸른 하늘을 가득 메운 수만 마리의 벌떼가 여왕벌이 있는 건물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다.


엄지손가락만 한 벌들이 창문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광경에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도대체 벌들은 어떻게 여왕벌이 있는 위치를 알고 귀신같이 찾아올 수 있었던 것일까.


그 비밀은 바로 여왕벌이 내뿜는 '페로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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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은 특유의 페로몬을 내뿜는데 벌들이 이를 알아채고 본능적으로 끌려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에도 숭실대에서 연구용으로 설치한 벌통에서 여왕벌 한 마리가 탈출하자 벌떼들이 순식간에 쏟아져 나온 경우도 있었다.


당시 소동이 벌어지자 유도용 페로몬을 이용해 여왕벌과 나머지 벌떼들을 유인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사연은 지난 2014년 해외 온라인 미디어에 올라와 화제가 됐으며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조명되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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