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시리아서 화학무기 의심 공격 발생…민간인 최대 100명 사망

외신들은 시리아 반군지역인 동구타에 염소가스 폭탄이 떨어져 수명에서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반군 지역인 동구타 내 두마의 병원에 염소가스 폭탄이 떨어져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뉴스는 사망자가 적어도 70명이라고 전했다. 


시리아미국의료협회(SAMS)는 6명이 사망했다며 병원 근처 건물에도 신경작용제를 포함한 화학무기 공격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마 지역의 반군조직 '자이시 알이슬람'이 주장하는 사망자 수는 100명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사망자 수가 엇갈리는 가운데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전한 소식은 조금 달랐다.


관측소는 두마에서 재래식 무기 때문에 연기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11명이 질식사했고 70명이 호흡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시리아 정부는 이번 공격에 대한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시리아 관영매체 사나통신은 자이시 알이슬람이 시리아군을 막지 못해 화학무기 거짓말을 꾸며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지 기자 hyun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