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성들은 남친보다 '절친'과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여자친구에게 묻는다.


"나랑 있을 때가 더 좋아? 아니면 절친들과 함께 있을 때가 더 좋아?"


여자친구는 답한다. "당연히 자기랑 있을 때 더 행복하지!"라고.


어쩌면 그녀의 대답은 거짓말일지도 모른다. 친구와 있는 시간이 더 좋다고 말하는 여성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커플인 여성 1,517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써니'


해당 설문 조사는 영국의 스파 및 건강 관리 전문 업체인 'Champneys Health Spa'가 진행했다.


업체 측은 설문 참여자들에게 "누구와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가"라고 질문했다. 보기는 가족, 남자친구, 동성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했다.


조사 결과 50%가 넘는 여성들이 "친구와 있을 때"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 측이 "왜 그렇게 대답했나"라고 추가적으로 질문하자 그 이유는 각양각색이었다(복수 응답).


가장 많았던 답변은 "무엇이든지 말할 수 있어서"가 57%, "내 이야기를 더 잘 들어줘서"가 45%, "내 남친이 이해 못 하는 일도 이해해줘서"가 44%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현대자동차


다음으로 "술을 진탕 마실 수 있어서", "잘 보이기 위해 신경 쓸 필요 없어서", "친구가 더 좋아서" 등이 뒤따랐다.


설문 결과에 대해 업체 측은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남자친구보다 친구를 더 선호했다"라며 "의외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아무래도 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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