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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김태호 PD "멤버 모두 웃음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을 느꼈다"

무한도전이 종영한 후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비하인트 스토리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좌)MBC '무한도전', (우) 뉴스1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무한도전'이 종영한 가운데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비하인트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7일 경향신문은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이유와 멤버들의 상태에 대해 얘기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의 종영 이유에 대해 "멤버들이 만들 수 있는 웃음에는 하루 총량이라는 게 있다. 멤버들의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을 느껴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이어 그는 "작년 가을 MBC 파업 기간 멤버들에게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다면 PD라도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고 논의했고 멤버들은 제가 안 하면 자신들도 안 하는 게 맞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태호 PD는 멤버들과의 위기와 갈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기존 주축 멤버들인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을 언급하며 "2013년부터 주축 멤버들이 빠지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잘 버텼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그는 개성 강한 연예인들을 진두지휘하는 역할과 멤버간의 갈등에 대한 질문에는 "(물론) 갈등은 있었지만 그럴 경우 유재석 씨가 큰형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을 종영했다.


현재 '무한도전'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최행호 PD가 제작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