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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여행 보내줘 고마워, 날씨 짱좋네ㅠ"···김재우가 아내에 보낸 '웃픈' 영상

개그맨 김재우가 친구와 여행을 떠난 뒤 아내를 위해 남긴 영상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개그맨 김재우가 여행지에서 아내에게 보낸 '짠한' 영상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6일 개그맨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며칠정도 장모님과 집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아내의 부탁에 아내와 떨어져 있는게 너무나 싫지만(?) 본의 아니게 친구 녀석과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 속 김재우는 강원도 어느 도로가에 서있다.



그런 그의 앞으로 강풍을 견디지 못한 '주차금지' 표지판이 쾅 소리를 내며 쓰러진다.


김재우는 사실과 달리 "유라야 여행 보내줘서 고마워.. 강원도 날씨 짱 좋아"라고 말했다.


김재우의 슬픈 여행은 전주에서도 이어졌다.


김재우는 아내에게 "전주날씨 짱좋아"라고 남겼지만, 한눈에 봐도 거센 눈과 비가 떨어지고 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난 여행에서 날씨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김재우.


그러면서도 아내에게 애써 괜찮은 척하는 김재우의 코믹한 영상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남편 혹은 남자친구를 태그하며 "오빠도 보내줄게 다녀와"라는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와이프랑 안 가서 하늘이 노했다" 등 고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