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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벌려 '배달알바' 뛰다가 교통사고로 어깨 으스러져 '격한 안무' 못추는 슈가

슈가가 연습생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던 일화를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BTS: BURN THE STAGE)'의 에피소드 3화가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성공적인 칠레 공연을 마무리하고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슈가는 연습생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슈가는 "내가 전에 굴러서 자빠졌다고 했는데 사실 그때 교통사고가 났었다"라며 멤버들에게 숨겨왔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배달하다가 사고가 났다. 눈을 떠보니 바퀴가 눈앞에 와있었다. 다음날 눈을 떴는데 어깨가 안 움직였다"라며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슈가는 "그때 이후로 운동도 안 하고, 비보잉도 못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지난 2016년에 발표한 믹스테이프 'The Last'에도 슈가는 "사고 덕분에 XX 박살이 났던 어깨, 부여잡고 했던 데뷔"라는 가사를 넣어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회사는 알고 있냐는 멤버들의 물음에 슈가는 사고 사실과 함께 더 이상 (연습생을)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기다려줄 테니까 한 번만 더 해보자"라며 슈가를 설득했고 그의 학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속 사정으로 가슴 앓이를 했을 슈가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이날 연습생 시절 당시 회사 몰래 아이스크림을 숨겨먹었던 짠한 사연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