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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민들 '동공지진' 오게 한 태권도시범단 공연 노래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시범단의 평양공연이 16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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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시범단의 평양공연이 16년 만에 열렸다.


지난 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는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시범단의 평양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북측에서는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호 내각 사무부장,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우리 측 시범단 20여명은 2300여석의 관람석이 가득 찬 메인 경기홀에서 약 50여분동안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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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은 공연을 즐겼고, 클럽 댄스에 맞춰 공연하는 시범단에게 손뼉을 치며 호응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나오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굳은 표정을 해보였다.


박수를 유도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잠깐의 정적이 있었지만 공연은 편곡된 '아리랑'에 맞춘 퍼포먼스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최휘 위원장은 이날 "태권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점을 서로 배워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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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