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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진품명품' 출연했다가 할머니 유품 3억에 감정받고 대박 난 여성

미국판 진품명품에 출연했던 여성이 할머니 유품이 진품으로 3억에 달한다는 가치를 평가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WTVIPBSCharlott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여성이 할머니 유품을 감정받았다가 놀라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월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스는 미국 텔레비전 시리즈 '골동품 공개방송(Antiques Roadshows)'에 출연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 여성 메데리스 힐퍼티(Meredith Hilferty)는 미국판 진품명품인 '골동품 공개방송'의 22번째 시즌 첫 번째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수채화 그림을 들고온 메데리스는 할머니 방 침대 위에 걸려있었던 그림이라며 감정을 의뢰했다.


인사이트YouTube 'WTVIPBSCharlotte'


그녀는 "아마 1940년대쯤 할머니의 아버지가 이 그림을 선물했던 거로 알고 있다"라며 "사실 이 그림이 인쇄된 것인지 실제 그림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을 꺼냈다.


그림 전문 감정가는 메데리스 할머니 유품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화들짝 놀랐다.


할머니 유품은 프랑스 화가 헨리 프란코시 파니(Henry Francosi Farny)의 원본 그림으로 진품이었기 때문.


그림 감정가는 파티의 작품이 약 3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


인사이트YouTube 'WTVIPBSCharlotte'


감정가의 평가에 말을 잇지 못하던 메데리스는 두 눈에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메데리스는 "옛날에 궁금해서 전문가에게 그림 가치를 물어본 적이 있는데 28만 원 정도로 평가받았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림을) 강아지한테서 멀리 떨어뜨려 놓고 집에 고이 모셔놔야겠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