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 '불륜 의혹'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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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에 대한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중소벤처부 관계자는 4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감사를 할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JTBC 뉴스는 김 이사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인 2015년부터 한 50대 여성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A씨와 업무 시간에 만난 것은 물론 해외 출장에도 여러 차례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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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JTBC와 인터뷰에서 관계가 악화한 2016년 여름 김 이사장이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모욕을 줬다고 폭로했다.


김 이사장이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옮긴 지난해에는 두 사람의 갈등이 더욱 심해져 모텔 주차장에서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이 관계 정리를 요구하며 휴대폰을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A싸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나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강제로 한 건 아니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부당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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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기보 관계자는 "과거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임 시 있었던 일이라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며 "기보에서 공식 답변할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날 예정에 없던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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