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비친 '벚꽃 밭'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 명소' 연화지
가장 예쁜 벚꽃 풍경으로 손꼽히는 연화지에도 핑크빛 벚꽃이 가득 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장 예쁜 벚꽃 풍경으로 손꼽히는 연화지에도 핑크빛 벚꽃이 가득 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화지에서 볼 수 있는 분홍빛 벚꽃을 담아낸 사진들이 공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북 김천시에 있는 연화지는 호수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벚꽃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 시작되는 벚꽃 축제에 방문하면 호수에 비친 환상적인 벚꽃 밭을 감상할 수 있다.
분홍빛으로 물든 연화지 곳곳이 곳 '인생샷' 존이다. 호수를 따라 줄줄이 늘어선 벚꽃 풍경 속에서는 없던 '썸'도 생길 법 하다.
이곳의 진가는 해가 진 밤에 펼쳐지는데, 야경 속에서 불빛을 받은 벚꽃이 가히 장관이라 할만하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물이 맑고 경관이 좋은 이곳에서 풍류객들이 풍류를 즐겼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올봄, 연인과 함께 색다른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연화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화지로 떠나기 전 환상적인 풍경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