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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며 나 버리더니"···집안 망한 후 돌아온 전 남친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진 후 돌아온 전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남자친구가 돈 떨어지고 받아줄 사람이 없어서 돌아온 걸까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진 후 돌아온 전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이 다뤄졌다.


사연을 제보한 A씨는 부유한 가정의 전 남자친구 B씨와 3년을 사귀다 헤어졌다. 


남자친구 부모님의 강한 반대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 것이다.


이후 A씨는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며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B씨와의 행복했던 잔상을 지우지 못하며 여전히 그를 그리워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그러던 중 A씨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 B씨로부터 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받게 됐다.


B씨는 이전과 똑같이 A씨에게 꽃다발 등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쳤다.


흔들리는 마음을 잡지 못한 A씨는 결국 현재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B씨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된 B씨는 이전과 어딘가 다른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그의 행동이 수상해 자세히 알아보니, 빵빵한 재력을 갖췄던 B씨의 집안이 많이 안좋아진 상황이었다.


B씨는 경제적인 상황을 고백한 이후부터 이전과 다르게 A씨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았다.


B씨는 A씨에게 대놓고 "네가 선생님인 게 다행인 것 같다", "너 연금 수당도 나오잖아"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헤어질 것을 종용했던 B씨의 어머니는 A씨에게 "아들과 잘 만나보라"며 이전과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A씨는 "남자친구가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져서 돌아온 것 같다는 의심이 든다"며 고민을 토로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사연에 대해 곽정은은 "이미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최화정도 동의했다.


이와 달리 김숙과 주우재는 "일단 만나보면서 남자친구의 진심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계속 만나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Naver TV '연애의 참견'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