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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남친 진짜 못생겼어"…수군대는 친구들 보란 듯이 커플 사진 공개한 여성

남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일침을 날린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Facebook 'Abegail Inducil Aposto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행복한 연애를 할 때면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어떻게 생겼든,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든 상관없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멋진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주변에는 "여자가 아깝다, 남자가 아깝다" 등의 말로 행복한 연인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Linh My Nguyen'


이렇게 남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일침을 날린 여성이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계정 'Abegail Inducil Apostol'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활짝 웃고 있는 한 커플의 사진이 공개됐다.


필리핀에 사는 아비가일에게는 언제나 자신의 옆을 든든히 지켜주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한 번도 남자친구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꼭 한마디씩 하곤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Linh My Nguyen'


"너처럼 예쁜 애가 왜 그런 남자랑 만나?"


사람들의 무례한 질문에 아비가일은 자신의 SNS 계정에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그들이 반박조차 하지 못할 시원한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아비가일은 "내 남자친구가 한 번도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나는 그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뭐래도 나는 내 남자친구가 자랑스럽다"며 "타인의 시선에 더는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