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함께 가세요"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는 도그 피트니스 '파라독스' 설립

파라독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맞춰 우리집 강아지가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2일 파라독스는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에 보호자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육을 받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파라독스에 방문하면 반려동물은 매너클래스, 도그피트니스, 다이어트, 스포츠 플레이와 같은 프로그램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제 행동 예방의 효과를 주는 '태권독' 과 같은 파라독스만의 시그니쳐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이 태권도장을 다니며 신체를 단련하고 정신을 무장하듯 개린이들도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기본 매너를 습득한다.

파라독스의 변우진 수석 코치는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과 같은 신체에 불편함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재활 스포츠 클래스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라독스는 보호자에게 반려견과 건강하고, 재미있게 놀아주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왔던 반려견 교육과 문제행동에 쉽고 재미있는 접근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독스는 향후 전국 각지에 이러한 센터를 100여군데 오픈해 건강한 반려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