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부터 '2018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 모집

인사이트Facebook '서울시'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나른한 봄날 앉아있기만 하면 상을 주는 '멍때리기 대회'가 1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3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4일 자정까지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 15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 아니라는 통념을 지우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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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멍때리기를 가장 잘 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


이날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주최 측은 15분마다 참가자들의 심박 수를 측정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여기에 현장 시민투표를 합산해 3등까지 우승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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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중에 말하는 것은 금지된다.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여러 장의 카드를 주고, 이를 통해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수상자에게는 한강과 어울리는 특별한 상장을 주며,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18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


참가자 접수는 '2018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주최하는 웁쓰양컴퍼니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수 크러쉬, MC그리 등 유명인이 연달아 참가하면서 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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