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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내동댕이 치고 팔 잡아 당기며 '상습 폭행'한 어린이집 원장

대전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세살배기 어린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KBS 1TV '뉴스9'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KBS 1TV '뉴스9' 보도에 따르면 대전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어린이집에 맡겼던 세살배기 아들의 얼굴에 멍이 들고 발가락을 다친 채 집에 돌아온 모습을 수상히 여긴 부모가 CCTV 공개를 요구하며 학대 정황이 확인됐다.


CCTV 속 어린이집 원장 A씨는 피해 아동의 팔을 거칠게 잡아끄는가 하면 엉덩이를 세차게 내리친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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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1TV '뉴스9'


또 A씨는 피해 아동을 내동댕이치고 한쪽 팔만 잡아당겨 아무도 없는 방으로 옮기는가 하면, 우는 데도 강제로 눕히고 심지어 머리를 바닥에 누르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관리 소홀은 인정했지만, 학대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후 운영을 중지한 상태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분석하면서 동시에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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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1TV '뉴스9'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