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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연인과 똑같은 사람을 만났다"…영화 '바람의 색' 이번주 목요일(5일) 개봉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영화 '바람의 색'이 이번주 목요일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바람의 색'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바람이 돌고 돌아 하나로 이어지는 것처럼,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거야"


한 편의 판타지 같은 로맨스 영화 '바람의 색'이 드디어 관객들을 만난다.


2일 제작사 아시아픽쳐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바람의 색'의 개봉일이 이번주 목요일(5일)로 확정됐다.


영화 '바람의 색'은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남녀가 죽은 그, 그녀와 똑같이 생긴 서로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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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바람의 색'


주인공 료(후루카와 유우키)는 어느 날 거짓말처럼 연인 유리(후지이 타케미)와 이별한다.


이유도 모른 채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무의미한 삶을 보내던 료. 그는 운명에 이끌리듯 방문한 홋카이도에서 유리와 꼭 닮은 여자 아야를 마주친다.


자신이 아야를 보고 놀라기도 잠시, 아야 또한 예기치 못했던 반응을 보인다. 료의 얼굴이 앞서 뜻밖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야의 남자친구와 똑같았던 것.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은 그렇게 애틋하고 신비로운 사랑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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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바람의 색'


마법 같은 줄거리를 담은 영화 '바람의 색'은 '클래식',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여러 멜로 수작을 제작했던 우리나라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여기에 일본의 대세 스타 후루카와 유우키와 후지이 타케미가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만으로도 벌써부터 가슴 저릿한 영화 '바람의 색'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 가운데, 따뜻한 봄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19분이며, 관람등급은 12세 관람가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