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두개 달린 ‘돌연변이 물고기’ 호주서 발견(사진)
호주의 한 해안에서 입이 두 개가 달린 돌연변이 물고기가 한 어부의 그물에 포획돼 화제다.
via Garry Warrick /dailymail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州)의 남쪽 해안에서 입이 두 개 달린 돌연변이 물고기가 한 어부의 그물에 포획돼 화제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州) 리버랜드(Riverland)에 사는 어부 게리 워릭(Garry Warrick)은 바다에 설치해놓은 그물을 건져 올렸다가 물고기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특이하게도 물고기는 머리 하나에 입이 두 개가 달린 모습으로 뻐끔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자세히 살펴보니 주로 윗 입이 열리고 닫힐 때면 아래 입은 닫혀 있는 상태였다.
게리 워릭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서 30년 동안 낚시를 해왔지만 두 개의 입이 달린 물고기는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사능 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로 발생한 '돌연변이' 물고기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via Garry Warrick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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