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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버거’ 먹으며 구조되는 유기견 (영상)

동물구조단체 회원들이 길거리를 외롭게 헤매던 늙은 유기견을 ‘치즈버거’로 유혹(?)해 구조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Via Eldad Hagar / YouTube

 

동물구조단체 회원들이 길거리를 외롭게 헤매던 늙은 유기견을 '치즈버거'로 유혹(?)해 구조하는 장면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정처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늙은 강아지를 구조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강아지 한마리가 수질 정화 시설 주변을 정처없이 헤매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유기견 구조대는 현장으로 달려간다.

 

힘없는 표정으로 앉아있는 강아지에게 치즈버거 몇 조각을 던져 우선 경계심을 풀어 주려고 했지만 쉽지가 않다.

 

몇 조각 먹다가 힘없이 금세 자리에 주저앉는 강아지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구조대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강아지가 잠시 방심을 한 틈을 이용해 직접 구조를 해낸 것이다. 

 

구조대원이 준 치즈버거를 입에 문 채 경계심을 풀지 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보호 센터로 데려와 치료와 샤워를 한 후 미모와 활기를 되찾는 강아지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무파사(Mufasa)'로 지어졌으며, 앞으로 자신의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보호 센터에서 지낼 예정이다.

 


Via 
Eldad Hagar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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