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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쓰인 '작신아' 여형사 방울 팔찌 물며 주인 살해한 진범 누군지 알려준 유기견

신들린 추적 스릴러 '작은 신의 아이들' 김옥빈이 살해현장에 있던 강아지를 통해 진범이 누구인지 밝혀냈다.

인사이트OCN '작은 신의 아이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작은 신의 아이들' 김옥빈이 살해현장에 있던 강아지를 통해 진범이 누구인지 밝혀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는 지구 종말이 올거라는 예언을 남기고 숨진 마종우 사건을 수사하는 김단(김옥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김단은 한 고층 건물에서 마종우가 추락해 숨진 살인현장을 목격했고 마종우는 숨지기 직전 김단에게 "올 거야, 종말이 온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자신이 모른 진실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김단은 천재인(강지환)과 주하민(심희섭) 검사와 함께 마종우가 살던 펜트하우스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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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작은 신의 아이들'


김단은 펜트하우스에서 마종우가 애지중지하게 키워온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했고 강아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김단에게 안겨 방울 팔찌를 물었다.


강아지가 방울 달린 팔찌를 물자 방울이 울렸고 김단은 방울 소리와 함께 신기(神技)가 발동해 피해자 마종우에게 방의돼 사건 당시로 돌아갔다.


사실 알고보니 마종우 펜트하우스에 발견된 강아지는 전 주인에게 버림 받아 쓰레기더미를 뒤지고 다니던 유기견이었다. 


마종우는 우연히 쓰레기더미를 뒤지던 강아지를 발견하고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애지중지하게 키우기 시작했고 덕분에 강아지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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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작은 신의 아이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정체모를 여성이 펜트하우스 베란다에서  마종우를 밀쳐냈고 이를 목격한 강아지는 "멍, 멍, 멍!"하고 울부짖었다.


강아지는 자신의 주인을 죽인 여성에게 달라가 다리를 물었고 이 모든 것을 꿰뚫어보게 된 김단은 천재인에게 알렸다.


김단은 마종우가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이비 종교 천인교회 신도였고 친누나와 종교 문제로 다투다 소송까지 갔다는 점을 근거로 친누나를 용의자로 찍었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친누나가 아닌 마종우의 아내 엄연화(한보름)이었다. 천재인은 눈 밑에 있는 점을 통해 '천국의 문' 복지원 아이 중 한 명이 엄연화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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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작은 신의 아이들'


그 시각 아내 엄연화와 함께 있던 김단은 갑자기 또 한번 빙의해 "사내를 셋이나 잡아 먹었어?"라며 "각시탈을 쓴 이무기였구나"라고 독설을 퍼부어 안방극장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자신의 정체가 들켰다는 사실에 당황한 엄연화는 순식간에 김단을 베란다 난간으로 밀어붙였고 "너도 보여줄게, 종말의 풍경을"이라고 말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신들린 추적 스릴러 '작은 신의 아이들'은 종말을 예언한 추락 사건의 진범이 24년 전 '천국의 문' 사건 생존한 복지원 아이들 중 한 명이라는 기막힌 반전을 안기며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한편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에 충격과 함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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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CN '작은 신의 아이들'


Naver TV '작은 신의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