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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결혼했어요" 1년 연애 끝에 웨딩 사진 촬영한 인절미 커플

한 반려인이 골든 리트리버 커플의 귀여운 웨딩 사진을 공개해 쏟아지는 축복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anthabrookephot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귀여운 인절미 커플의 웨딩 스냅 촬영본이 공개됐다.


3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여성 사만다 미뇬(Smantha Mignone)이 반려 강아지 골든 리트리버 두 마리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만다는 1년 넘게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암컷 아스펜(Aspen)과 수컷 코아(Koa)를  키우고 있다. 


평소 골든 리트리버 커플의 사진을 찍는 일이 취미였던 사만다는 최근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samanthabrookephoto'


그녀는 아스펜과 코아를 한껏 꾸며 미국 버지니아주 관광 명소인 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Colonial Williamsburg)를 향했다.


경치가 좋은 이곳에서 강아지들의 스몰 결혼식과 함께 웨딩스냅촬영을 계획했기 때문.


그녀는 명소에 도착하자마자 강아지들에게 옷을 입혀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강아지 커플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평생의 행복을 기원하는 소소한 맹세도 함께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amanthabrookephoto'


사만다는 명소를 함께 산책하며 아스펜과 코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스냅 촬영이 모두 끝난 후 그녀는 인근에 캠프장을 예약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는 강아지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겸 캠프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만다는 "사실 강아지들과 스냅 촬영을 자주 하고 있지만, 이번 촬영에서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 기쁘다"고 말하며 그동안에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