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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리려고 10년간 헌혈 ‘147번’ 한 남편 (사진)

중국에서는 아내를 위해 10년간 147번을 헌혈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sina.com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 온라인 뉴스 시나닷컴(sina.com)은 병으로 고통받는 아내를 위해 10년간 147번 헌혈을 한 남편의 사연을 보도했다.

 

중국 장춘(Changchun)시에 사는 쑤 웬우(Xu Wenwu) 씨에게는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내가 있다.

 

2003년 심각한 빈혈로 쓰러진 아내는 현재까지 건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남편은 처음 아내가 쓰러진 10여년 전부터 정기적 수혈이 필요한 아내를 위해 헌혈을 하기 시작했다.

 

중국에선 헌혈증서를 타인에게 줄 수 있기 때문에 아내와 동일한 혈액형인 남편은 헌혈을 통해 아내에게 필요한 혈액을 충당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내의 몸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아내는 수혈 이후에 발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기능까지 떨어지면서 남편의 간호 없이는 화장실도 혼자 가지 못한다.

 

전기기술자인 남편은 아내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아내의 전화가 걸려올 때면 즉시 집으로 가야한다.

 

아내의 간호를 위해 외출이 잦았던 남편은 지금까지 30여 곳의 직장에서 해고됐다.

 

아내를 위해 헌혈을 하고 있는 남편의 사연은 중국과 해외에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Via s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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