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죽은 지 3주 만에 시한부 선고받은 여성에게는 어린 자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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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성은 딸들의 얼굴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편이 죽은 지 3주 만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영국 버밍엄에 사는 엠마(Emma)는 남편 폴(Paul)을 암으로 떠나보낸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엠마 역시 유방암에 걸려 살날이 고작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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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를 받은 엠마가 가장 먼저 걱정한 사람은 바로 딸 루이스(Louis, 16)와 엘라(Ella, 14)였다.


두 딸만 남겨두고 세상을 떠날 생각을 하니 엠마의 가슴은 무너져 내렸다. 엘라는 자폐증까지 앓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엠마는 루이스와 엘라를 위해 아직 폴의 죽음 때문에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그들은 크라우드 펀딩 페이지를 개설해 루이스와 엘라 자매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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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루이스와 엘라가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하기 위해서였다.


비록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엠마 역시 열심히 항암치료를 받으며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가족들은 "엠마는 힘들어도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며 "그녀가 무사하기를 매일같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고맙다"며 "덕분에 엠마도 용기 내서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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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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