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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면 상주는 '멍 때리기 대회' 4월 22일 열린다

다가오는 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면 상 주는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나른한 봄날 진정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이라면 오는 4월 열리는 멍때리기 대회에 주목하자.


30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4월 22일 '2018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 들판에서 지친 뇌를 쉬게할 멍때리기 대회가 벌어질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대회 참가 방법은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2014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를 늘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멍' 상태로 휴식을 취하게 된다.


가수 크러쉬, MC그리 등 유명인과 안전관리사, 요리사 등의 이색 복장의 참가자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금까지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안정적으로 '멍 때리기' 상태를 유지한 사람에게 1등을 수여했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주최 측에서는 대회 진행 동안 10분 간격으로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한다.


기록된 심박수 그래프 분석 내용과 시민들의 투표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냈다.


단 멍 때리는 동안 졸거나 자면 안 되고, 휴대폰 이용·음식물 섭취·잡담 등은 금지했다.


오는 4월 22일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참가 방법에는 어떤 다른 점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