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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강제로 '타투'시키는 동안 따가워 발버둥 치는 갓난아기

아기에게 강제로 문신을 새기는 부모의 모습이 포착돼 수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in Tức Hàng Ngày'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말도 못 하는 어린 아기에게 강제로 타투를 새기는 부모의 모습이 포착돼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베트남에서 촬영된 타투 받는 아기의 영상에 대해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어른들 사이에 눕혀있는 아기와 아기에게 타투를 새기고 있는 타투이스트, 그리고 아기를 잡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보였다.


아기는 영상 내내 타투를 원치 않는다는 듯 타투 잉크가 자신에게 가까워지면 발버둥 친다.


인사이트Facebook 'Tin Tức Hàng Ngày'


하지만 아기는 탈출할 방법도 없다.


노란색 옷을 입은 여성이 아이의 몸을 고정해 몸에 타투 모양이 제대로 잡히도록 타투이스트를 돕고 있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은 "아직 말도 못 하는 어린 아기에게 타투를 새기는 부모는 동물이다", "경찰이 이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태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타투 관련 규제나 가이드라인이 없어, 미성년자들 사이에서 타투가 큰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전문의들은 타투를 잘 못 받게 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 붉은 반점 등 부작용 사례가 많이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in Tức Hàng Ngày'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