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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과 팝콘이 날아다닌다"…'곤지암'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공포물의 새로운 역사를 쓸 영화 '곤지암'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영화 '곤지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공포물의 새로운 역사를 쓸 영화 '곤지암'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곤지암'은 누적 관객 38만 2,56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어제(29일) 하루 동안 관객수 11만 6,114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비슷한 시기 개봉한 탄탄한 경쟁작 사이에서 오로지 작품성과 입소문만으로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곤지암'


영화 '곤지암'은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7명의 친구가 공포 체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미국 CNN이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하나로 선정한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상상도 못 한 공포스러운 일을 겪는다.


과연 공포 체험단은 무사히 살아 곤지암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극강의 공포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곤지암'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앞으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인사이트영화 '곤지암'


한편 같은 날 '레디 플레이어 원'이 일일 관객수 9만 1,043명, 누적 관객수 24만 4,37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7년의 밤'이 같은 날 일일 관객수 5만 2,624명, 누적 관객수 18만 5,241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진입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