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기죽어 있는 수비진에 비난 자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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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수비진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29일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돌아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공식 귀국 인터뷰에서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대한민국은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전에서 1-2로, 28일 폴란드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유럽 강호들과의 싸움에서 3득점을 내며 선전했지만, 5실점을 내준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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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 역시 수비의 불안함을 인정했다. 그는 "수비 불안은 인정한다"면서도 "5월 최종 소집 때 조직력 보완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신 감독은 "선수 개개인을 너무 기죽이지 말아달라"며 "선수들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가 죽으니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두 차례 경기를 본 많은 축구 팬들은 수비의 부진함에 대해 성토를 늘어놓기도 했다.


신 감독의 당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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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에서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눈 것이다.


한편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활용법과 관련해 신 감독은 "실전이 아니고 가상이었기 때문에 손흥민 파트너를 누구로 하고 어떤 포지션 섰을 때 어떤 경기력을 보이고 어떤 포메이션이 도움이 되는지 점검하러 간 것"이라 설명했다.


신 감독은 "어떤 포메이션이 도움이 되는지 확연하게 드러났고 대표팀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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