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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13바퀴 돌아 '가심비' 완성한 홈플러스 PB '심플러스' 대표 상품 8종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홈플러스가 신선가공·제과음료·생활리빙 등 모든 카테고리에 걸친 자체 브랜드(PB)로 유통업계의 치열한 PB 전쟁에 뛰어든다.

인사이트홈플러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홈플러스가 신선가공·제과음료·생활리빙 등 모든 카테고리에 걸친 자체 브랜드(PB)로 유통업계의 치열한 PB 전쟁에 뛰어든다.


29일 홈플러스는 자사 PB '심플러스(simplus)'를 공식 출시하고 142개 홈플러스 점포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심플러스는 '본질(本質)에 집중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홈플러스의 새로운 PB다


과대 포장, 가격 거품, 화려한 기능은 모두 빼고 상품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만 집중한 '가심비' PB를 지향하며, 이름도 필요한 기능만 담아 심플하게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심플러스'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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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러스의 경쟁력은 '글로벌 소싱'에 있다.


홈플러스는 일찍이 영국 테스코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쌓아왔고 이 노하우를 PB 상품에 접목해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홈플러스 상품 바이어들이 직접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심비' 상품만을 들여와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상품 바이어들은 고객들에게 '진짜' 상품을 드리기 위해 비행기 마일리지만 50만km, 지구 13바퀴에 달하는 발품을 팔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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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깐깐한 선정 과정을 거쳐 들여온 심플러스 대표 상품으로는 '심플러스 벨지안 밀크·다크 72%·헤이즐넛 크런치 초콜릿 3종'과 '심플러스 초코·바닐라·녹차 아이스크림 3종이 있겠다.


먼저 심플러스 벨지안 초콜릿은 벨기에의 60년 전통 전문 기업에서 들여왔고, 심플러스 아이스크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수제 젤라또 카페 브랜드 파기(Farggi)의 제품이다.


또한 이탈리아 내 194년 전통의 파스타 제조 업체에서 공수한 '심플러스 스파게티·마카로니'도 빼놓을 수 없겠다. 이 두 제품은 유럽산 듀럼밀 세몰리나를 100% 사용해 전통 이탈리아 파스타의 풍미를 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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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유럽산 건조 감자를 사용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심플러스 감자칩 오리지널', '심플러스 감자칩 사워크림앤어니언향·치즈 2종', '심플러스 자색고구마칩'이 있겠고, 쌀가루 10%를 함유해 입에서 녹는 맛이 부드러운 '심플러스 내 맘대로 뿌려 먹는 치즈볼'도 있겠다. 치즈볼의 경우 기호에 맞춰 뿌려 먹을 수 있도록 짭조름한 치즈가루 별첨 스프가 첨가됐다.


홈플러스는 국내 제조 업체와도 손을 잡고 신선가공·제과음료·생활리빙 등 모든 카테고리에 걸친 심플러스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수 중소기업과도 적극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등 '본질'만 남기고 유통 전 과정의 거품을 뺀 PB로 고객 만족과 제조사 매출까지 동반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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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신선농가와 협력해 '심플러스 콩나물', '심플러스 국산콩 겸용두부', '심플러스 신안 재래김'을 선보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연세우유와 손을 잡고 '심플러스 1A 우유'도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심플러스 쌍화차·대추차·생강차', 심플러스 스파클링 레몬라임·자몽 2종', '심플러스 맛새우칩·콘칩·왕소라형·뻥이요·왕새우 등 인기 봉지과자 8종'을 판매한다.


리빙 용품으로는 '심플러스 천연펄프 3겹 화장지', '심플러스 키친타올', '심플러스 세면타월', '심플러스 베개솜 2종' 등이 판매된다.


이처럼 과자, 음료, 베개솜 등 없는 게 없는 홈플러스 '심플러스'는 그간의 소싱 노하우로 PB 경쟁력을 확고히 할 예정이며, 아울러 초저가 경쟁으로 상품의 본질이 흐려진 현 PB 시장에 '진짜 제대로 된 PB'로 경종을 울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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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홈플러스는 올해 심플러스 상품을 700여 종까지 확대하며 PB 경쟁력 강화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은 물론 전 세계 제조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유일무이한 심플러스 상품을 선보이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오세웅 홈플러스 PBGS 개발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가심비 PB 심플러스에는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하는 홈플러스의 마음과 전세계를 돌아 좋은 상품만을 들여오려는 바이어의 자신감이 담겨있다"며 "본질에 집중한 다양한 심플러스 상품을 지속 선보여 초저가 일변도였던 국내 PB 시장에 '진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