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아이돌'과의 약속 지키기 위해 '서울대' 간 뇌섹녀 팬
그룹 위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팬의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위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팬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4일 그룹 위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인회에 참석한 많은 팬들 가운데 한 여대생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인회 도중 마이크를 집어 든 강승윤은 "작년 팬사인회 때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과 잠바를 입고 오겠다고 약속한 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승윤은 "(그 팬이) 서울대학교 과 잠바를 입고 오늘 왔다"며 팬들에게 함께 축하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승윤은 "약속을 지키는 팬의 모습에 뿌듯하고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우리가 도움이 됐나 싶기도 하고 만족스럽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송민호는 해당 팬이 입고 온 과 잠바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한 후 감탄 어린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위너 멤버들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뇌섹녀' 팬을 위해 과 잠바 소매에 직접 사인해주며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영상을 통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성공한 덕후의 전형적인 사례다"라며 감탄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