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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갱신없이 100살까지 보장되는 '오렌지 메디컬보험' 1만건 판매 돌파

ING생명의 '오렌지 메디컬보험'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건 판매를 돌파했다.

인사이트ING생명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ING생명의 '오렌지 메디컬보험'이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7일 ING생명은 '오렌지 메디컬보험'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건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수술비만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대수명 증가로 생애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사회변화를 반영해 사망보장을 없앤 대신 보험료를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2만원(상급종합병원은 1일당 8만원 추가)을 지급하고, 1~5종 수술을 할 때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99만원까지 정액으로 보장한다.


한국인 발병률이 높은 암과 4대 중증질병(뇌질환, 심질환, 간·췌장질환, 폐질환)의 경우 관혈수술은 300만원, 비관혈수술(내시경수술, 카테터수술, 신의료수술)은 30만원(연 1회)을 각각 추가로 보장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 상품은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ING생명에 따르면 주피보험자 중 74.2%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제 가입자 중 20대 이하 고객도 42.4%에 달한다.


젊은 고객의 가입률이 높은 만큼 보험계약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오렌지 메디컬보험은 현재 평균적으로 계약 4건 중 한 건 이상이 옴니(OMNI) 청약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본격 시행된 옴니 청약은 보험설계사가 제안한 보험상품에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ING생명 관계자는 "평균 4만 3천 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와 의료비를 100세까지 보장해준다는 점이 가성비에 민감하고 현재를 중시하는 젊은 층으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전현영 기자 hyeon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