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광주서 실종된 지적장애 역도선수를 찾습니다"

인사이트광주 장애인체육회 제공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지적장애를 가진 역도 선수가 월요일 아침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해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사는 장애인 역도 선수 정현정(20) 양이 아침 7시 30분경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 소식이 닿지 않고 있다.


지적장애 2급인 정현정 양은 매일 아침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가기 위해 자신을 데리러 오는 센터 차량을 기다린다.


이날도 여느 때처럼 평범하게 외출했지만 센터 차량이 도착하기 전 어디론가 사라져 늦은 밤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실종 신고를 한 가족들과 정현정 양의 지도교사, 경찰은 현정 양이 사라진 이후 전단지까지 만들어 백방으로 찾고 있지만 28일 현재까지도 소재 파악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정현정 선수 / 광주 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현정 양은 집과 운동 센터, 보호 시설을 제외하고 자주 찾는 장소도 없어 더욱 막막한 상황이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대주파크빌아파트 주변에서 실종된 정현정 양은 신장 148cm에 47kg으로 작은 체구이며 짧은 단발머리에 검정색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연락 가능한 수단이 없어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가족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정현정 양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목격했거나 보호하고 있는 사람은 광주 장애인체육회 또는 광주 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에게 연락하면 된다.


작은 관심이 실종자 가족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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