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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샵한 사진 원상 복구시키는 '팩폭 어플' 개발된다

어플로 보정한 사진도 원상태로 복구시켜버리는 기술이 개발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사진 찍은 후 무결점 피부를 위해 트러블, 잡티, 피부색을 보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해외의 한 업체가 포토샵한 사진을 원본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기술 콘퍼런스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f Computer Vision)에서 중국 텐센트 산하의 인공지능기술 연구소 유투랩(YouTu Lab)은 보정한 얼굴 사진을 원본으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 Lab


해당 기술은 '메이크업 고(Makeup-Go)'로 주름이나 피부잡티, 색상 보정 등 과도한 포토샵을 인식할 수 있는 세계 최초 AI 알고리즘 기술이다.


'메이크업 고'는 보정된 부위의 주요 구성 요소를 분석해 단계별로 레벨을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즉 어떤 보정 프로그램을 통해 포토샵을 했어도, 원본 사진으로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피부 보정한 사진을 원본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아직 성형 보정한 사진을 원상복구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 Lab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