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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위로하고 아이는 회복시키는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출간

부모 상담 전문가가 육아에 지친 엄마는 위로하고 아이의 자존감은 회복시켜주는 엄마의 대화 스킬 34가지를 소개했다.

인사이트한빛라이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피곤한 엄마들의 마음을 가만히 위로하고 아이의 자존감은 회복시켜줄 '대화의 기술'을 담은 책이 소개됐다.


26일 도서출판 '한빛라이프'가 자녀에게 화내지 않고 진심을 전할 수 있는 '34가지의 공감톡' 방법을 담은 신간 '엄마의 말하기 연습'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세상은 모든 엄마에게 어떤 일도 척척 해내고 아이에게도 항상 너그러운 '슈퍼맘'을 원한다.


하지만 육아에 지쳐 자신을 잃어버린 엄마는 스스로를 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부터 벅차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엄마가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아이를 키우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실천 가능한 행동과 대화 방법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책은 자신의 감정을 먼저 돌아보고 솔직해지는 일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생각에 맞춰 '엄마인 나 이해하고 공감하기'로 시작해 '우리 아이 이해하고 공감하기'로 끝난다.


인사이트한빛라이프


한장 두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자가 오랫동안 부모와 교사들을 상대로 진행해온 수많은 대화 훈련이 담겨있다.


또한 '맘스라디오-박재연의 공감톡' 통해 소개된 수많은 실전 적용형 에피소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빛라이프 관계자는 "신간 '엄마의 말하기 연습'을 통해 아이 마음을 보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공감의 기술, 아이와 소통하고 관계 개선을 가져오는 진짜 대화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과의 감정을 살피고 자신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아이와 대화를 연습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플러스 인간연구소(REPLUS HUMANLAB) 소장인 저자 박재연은 상호 존중 대화 훈련 프로그램인 '연결의 대화'를 개발했다.


저자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전문 모바일 방송국 '맘스라디오-박재연의 공감톡'을 지난해 9월까지 진행하며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 바 있다.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 아동인권옹호 전문가로도 활동 중인 박 소장은 이 책의 인세 전액을 아동 학대 피해 아동들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