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타고 '꽃동굴' 지날 수 있는 봄철 이색 데이트 코스 '꽃놀이터'
미끄럼틀을 타며 꽃 구경할 수 있는 고운 식물원이 커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청양의 위치한 '고운 식물원'이 커플들의 봄철 데이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물원 구경하고 내려올 때는 미끄럼틀'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장소는 충청남도 청양에 위치한 '고운 식물원'이다.
자연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고운 식물원'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커플들의 봄철 데이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운 식물원' 내에 다양한 놀 거리들 가운데 'S자 롤러 슬라이드'는 커플들이 반드시 체험해야 할 공간으로 유명하다.
230m에 달하는 'S자 롤러 슬라이드'는 전망대에서부터 타고 내려올 수 있으며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S자 롤러 슬라이드'는 1회 당 1천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이 밖에도 고운 식물원은 민속놀이 체험장, 트레킹 산책로, 동물농장 등을 함께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운 식물원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입장료는 학생의 경우 5천원, 성인은 8천원으로 책정돼있다.
자세한 정보와 유의사항은 고운 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짜릿한 스릴과 함께 상쾌한 공기도 느낄 수 있는 고운 식물원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