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대낮 길거리서 ‘성관계’ 남녀 커플 빈축 (사진)

사람들이 붐비는 쇼핑몰 뒷편에서 대놓고 애정행각을 벌인 황당 커플이 한 여고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via 10news

 

사람들이 붐비는 쇼핑몰 뒷편에서 대놓고 애정행각을 벌인 황당 커플이 행인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샌디에이고 출라 비스타(Chula Vista)의 한 상점 뒤에서 21살 남성과 37살 여성이 민망한 애정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커플을 처음 목격한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크리스티 피터슨(Christy Peterson)이었다.

 

크리스티는 부모님과 함께 졸업 파티 드레스를 고르러 왔다가 창밖 너머 낯선 남녀가 길바닥에 뒹구는 모습을 발견했다.

 

처음엔 두 사람이 '어색한 포즈'로 유도 연습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대낮에 거리 한복판에서 성관계를 시도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via 10news

 

하지만 곧 남자가 바지를 벗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이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깨달았다고 크리스티는 전했다.

 

잔뜩 흥분한 두 사람은 처음엔 옷을 잘 입고 있었으나 약 15분 뒤 참을 수 없다는 듯 서로의 하의를 벗었다. 남자가 바지를 벗자 여자는 치마를 걷어올렸다.

 

이들의 민망한 행동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던 크리스티의 어머니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어떻게 사람들이 뻔히 보는 데서 저럴 수가 있는지 너무 충격적이다.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그 자리에서 입이 떡 벌어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곧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딱지를 끊는 순간까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멈출 줄 몰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21살로 알려진 남자는 곧장 경찰에 연행됐으며, 함께 있던 37세 여성은 경고 조치를 받으면서 사건은 마무리됐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