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추가 민박객 모집한다는 사칭 계정 주의하세요"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제작진을 사칭한 계정이 각종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사칭한 계정이 각종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사생활 노출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효리네 민박' 공식 페이스북 사칭하는 페이지가 생겼다.
'효리네 민박 2'라는 이름의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추가 촬영하실 민박객들을 급하게 모집합니다. 메시지로 사연 부탁드립니다"라는 민박을 유도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4만명 이상의 '좋아요'와 댓글이 남겨지는 등 해당 글의 사실 유무를 모르는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사칭 페이지가 생겨나고 있는 이유로는 '효리네 민박 2' 추가 촬영분 확정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지난 19일(월) '효리네 민박 2' 제작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촬영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현재 추가 민박객을 모집하고 있다는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효리네 민박' 제작진은 이 같은 사칭 계정 SNS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당시 제작진 측은 JTBC 공식 계정을 통해 '효리네 민박' 공식 계정 주소를 밝혔다.
제작진은 "해당 공식 SNS를 제외한 나머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두 사칭이니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