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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2018 KBO 개막…"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8시즌 프로야구가 24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프로야구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늘(24일) 낮 2시부터 2018시즌 프로야구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올해는 8월에 예정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으로 정규 시즌이 잠시 중단되면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개막을 맞이했다.


지난겨울부터 팬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당당히 마운드에 선다.


특히 이번 2018 KBO리그에는 메이저리거들이 복귀하고 FA로 나온 선수들이 여러 구단으로 이적하면서 더욱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올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는 KIA가 꼽혔다. 양현종, 헥터, 최영우, 김선빈 등이 건재할 뿐 아니라 정성훈까지 합류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구단들이 지레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두산은 이번 2018 시즌에서 설욕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롯데와 NC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의 통합 4연패를 일궈낸 류중일 감독을 수장으로 맞이한 LG 역시 각오가 남다르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과 함께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을 떠나보낸 삼성은 강민호 영입으로 재기를 꿈꾸고 있다. 


kt는 황재균, 니퍼트로 승기를 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올해 KBO리그에서는 자동 고의4구를 도입해 수비팀이 공을 던지지 않고 수신호만으로 고의4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는 횟수를 경기당 2회로 제한하고, '12초룰'도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정한 야구를 위해 비디오 판독 시 리플레이 화면을 전광판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KBO는 보완된 시스템으로 스피드와 공정성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