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 호날두야" 질문에 손흥민이 보인 반응 (영상)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메시야 호날두야"

지난 22일 공개된 '맘스터치 슛포러브' 캠페인에서 손흥민은 이천수와 함께 해외 축구갤러리에 올라온 본인의 자료들을 보며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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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산체스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며 아스날을 상징하는 숫자 4를 보인 장면이었다.

아스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05-06부터 2013-14까지 총 9번의 시즌 중 6번의 4위를 기록했다.

때문에 '아스날 4위는 과학'이라는 말을 만들어 냈으며 이 용어는 아스날과 아스날 팬들을 비하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이장면을 본 이천수는 이것 때문에 산체스가 아스날을 떠난 것 아니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의도한 것이 아니다. 아스널 팬들 오해 말아달라"며 우연에 의해 나온 장면이라 답했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다음 자료에는 호날두가 등장해 "손날두는 무슨ㅋㅋㅋ 내가 호흥민이다"라고 말하는 사진이 나왔다.

이에 손흥민은 "창피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천수는 "메시야 호날두야"라고 둘 중에 누가 더 좋은지 묻는 질문을 던졌다.

평소 호날두를 롤모델로 삼았던 손흥민은 고민도 하지 않은 채 호날두를 더 좋아한다고 밝히며 '포스트 호날두'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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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현재 EPL 득점랭킹 8위·파워랭킹 4위 등을 달리는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한국축구팬에게 기쁨과 설렘을 선물해 주고 있다.

그의 이같은 활약에 팬들은 계속해서 기발한 짤들을 생성해내고 있다.

이러한 짤들은 축구팬들에게는 공감과 즐거움을 손흥민에게는 응원을 보내준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이러한 축구팬들에 감사함을 느낀 손흥민은 "많은 한국팬들, 국민들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제가 덕분에 경기장에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이 응원해 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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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이 합류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내일(24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영국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경기장에서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