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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벤져스' 한국 여자 컬링팀, 한일전서 일본 9대 5로 대파

'컬벤져스' 한국 여자 컬링팀이 역시나 한일전에서 따라올 수 없는 기량으로 승기를 잡았다.

인사이트Youtube 'World Curling TV'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컬벤져스' 한국 여자 컬링팀이 한일전에서 따라올 수 없는 기량으로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2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 예선 10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9대 5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엔드에서부터 승점 3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엔드와 3엔드에서는 양팀 각각 1점씩 나눠가지며 접전을 벌였다.


인사이트Youtube 'World Curling TV'


이어진 4엔드에서 일본이 2점을 내며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은 5엔드에서 다시 2점을 따내며 격차를 벌렸다.


8엔드에서 일본에게 1점을 허용했지만 한국은 이에 뒤지지 않고 9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더욱 가까워졌다.


9대 5로 4점을 앞서며 10엔드에 접어든 한국은 추격해오는 일본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지켜냈다.


결국 일본이 기권을 선언하면서 한국은 또 한 번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로써 우리나라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승 3패가 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